형형색색의 홋카이도를 선물한 후라노 2017년 8월 현재이므로 최근과는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16년도 형과 갔던 삿포로(홋카이도) 여행은 나에게도 형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겨울여행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바로 이듬해 여름 홋카이도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려고 친구들과 함께 다시 여행을 계획했다.
첫날 일정은 투어로 다녀온 후라노, 비에이 겨울에는 가지 못했던 아오이케 그리고 흰수염 폭포에 다시 가게 되었다.
겨울의 부량들은 볼거리가 없는 곳이었지만 여름의 부량들은 예쁜 꽃들로 알록달록했다.
7월까지는 라벤더가 절정이니 7월에 방문한다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8월 둘째 주 방문 때는 라벤더 자국 정도는 남아 있었다.
제일 좋아하는 풍경.
카페에서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었다.
연보라색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인증샷이 당시에는 유행이었다.
. 라벤더 향이 난다고 하던데 나와 친구들은 잘 몰랐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사진은 예쁘게 나온다.
인증사진 남기고 얼른 먹어버렸어.
여기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투어 마지막에 또 후라노 쪽으로 와서 먹은 멜론 무제한. 당도가 높은 과육이 새노란색인 후라노 멜론이 지역 특산물이었으나 달고 부드러워 여러 번 먹었다.
지금도 찾아보니까 멜론 뷔페가 포함된 투어 상품이 있는 것 같아.멜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추한다.
겨울 홋카이도 여행은 나에게 ‘흰색’으로 기억에 남았지만 여름에는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 기억에 남는다.
홋카이도의 여름 날씨는 습하지 않고 최고 기온도 25도? 그렇게 덥지도 않아서 여행하기 너무 좋았어.여름에도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