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가 무려 1000만대를 넘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충전 인프라 보급 가속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기차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는 분위기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환경규제로 디젤차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가솔린/디젤차 판매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전기차와 함께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는 차가 있는데 바로 하이브리드차다.
전기차의 장점과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기에 구입하기에 최적의 차량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유지비만 따지면 전기차가 가장 좋은 선택지이지만 충전 인프라가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종료된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 혜택이 부활하고 내년까지 연장되는 것도 하이브리드차를 구입하기 좋은 시기인 이유 중 하나다.
필자도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주목하고 있다.
원래 SUV를 선호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최근 주말마다 여행을 자주 떠나보니 짐을 많이 싣고 다닐 수 있는 차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또 주로 장거리를 많이 걸어 고급 휘발유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도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다.
180hp, 35.7kg.m의 부족함 없는 성능과 14.3~15.3km/L의 연비, 그리고 넉넉한 크기(전체 길이 4,810mm, 전폭 1,900mm, 전 높이 1,695~1,700mm, 휠베이스 2,815mm, 윤거 앞 1,646~1651mm, 윤거 후 1,656~1661mm)까지 그 어떤 SUV와 비교해도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는 선택지라 생각했다.
차량 구매를 위해 대리점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출고기간이 짧아졌지만 여전히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같은 인기 차종은 출고하려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4월 기아차 납기표를 보면 현재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고기간은 14개월 이상이었다.
해외 직구 물품이 2주 뒤에 오는 것도 참기 어렵지만 14개월을 기다리는 건 좀 다른 것 같아 중고차 가격을 알아보기로 했다.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을 살펴보니 2020년식 2,999만원~4,450만원, 2021년식 3,300만원~4,961만원, 2022년식 3,090만원~5133만원이었다.
한때는 신차 가격보다 중고차 가격이 비싸기도 했지만 지금은 조금 안정된 것 같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적인 차량의 중고차 가격을 감안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었다.
생각보다 비싼 중고차 가격에 구입이 망설였다.
차량 가격이 비싼 만큼 취득세와 보험료도 많이 나오게 되는데 다른 구매 방법을 찾아보니 SK렌터카 다이렉트 타고바이 상품이 눈에 들어왔다.
타고바이는 신차급 중고차를 렌트로 이용해 인수하는 상품으로 계약 당일은 물론 계약 기간 내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인수 요청을 통해 차량을 중도 매수할 수 있는 신개념 중고차 구매 상품이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인수 시점을 선택할 수 있고 인수 시점에 따른 비용 역시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타고바이에서는 연식, 주행 거리, 사고, 외관 상태 등을 고려하여 4년/90,000km이하의 신차급 법적 무사고 차종만 선정했으며, 메이커 엔진/미션 보증 대상 차종, 국토 교통부 산하 한국 자동차 진단 보증 협회와 협업하고 총 221항목을 정밀 진단 완료한 신뢰할 수 있는 중고 차만 제공하고 믿고 구입할 수 있다.
계약 조건은 12개월 만 26세 이상, 무조건 인수 조건으로 계약 기간 중에 원할 때에 중도 인수가 가능하다.
그리고 운전 경력이 짧을수록 보험료도 많이 나오게 되지만 타고바이으로 12개월을 임대로 이용하는 동안 보험료가 임대료에 포함됐으며 자신의 명의로 차를 구입했을 때 내는 보험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중고 차를 구입할 때 타고바이을 선택하면 좋은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인수 시 인수 금액에서 1개월 임대료 할인 혜택(바로 인수:인수 가격만 납부, 타고 보고 매수:1개월 임대료 자동 공제)을 제공하고 100%온라인 비대면에서 쉽게 계약을 체결할 차량은 계약 체결 후 3일 이내에 빨리 배송된다.
타인의 이력이 있는 중고차지만 자동차 진단평가서,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사고이력정보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사고차량에 대한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중고차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차량 구입 시점부터 차량의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PC는 QR코드 촬영, 모바일은 QR코드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수 시 명의이전, 번호판 교체, 등록대행 작업을 SK렌터카 대행업체를 통해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는 사람도 어려움 없이 인수가 가능하며 인수 후에는 고객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보증연장서비스 6개월(EW6)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SK렌터카 다이렉트 타고바이는 벤츠,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차량부터 인기 그랜저, 쏘렌토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목돈이 드는 것과 취득·등록세를 고려해 타보고 인수하는 것으로 계약 시뮬레이션을 진행해봤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주겠다.
타고바이로 중고차 시세를 조사하다
차량 목록에서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연식과 주행거리, 신차 출고가, 연료, 배기량, 인승, 변속기, 최초 등록일, 차량번호 등 차량 기본정보를 비롯해 옵션정보, 프리미엄 진단정보, 성능상태 점검기록정보, 보험사고 이력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인수와 타보고 인수 두 가지 방법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데 필자는 앞서 말했듯이 타보고 인수하는 계약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타보고 인수하기를 클릭하면 계약기간과 초기 납입금, 연간 약정 주행거리를 설정하는 창이 뜬다.
타고바이는 계약기간이 12개월로 모든 차량에 대해 동일한 계약기간이 적용된다.
본인인증 전이라 보증금은 30% 기본 세팅되며, 이후 계약단계에서 본인인증 진행 시 신용에 따라 보증금 면제도 가능하다.
연간 약정 주행거리는 10,000km 이하/20,000km 이하/30,000km 이하 중 선택하면 된다.
다음으로 보험 조건의 운전자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가족(직계, 형제자매), 가족(직계, 형제자매)+1명 추가, 가족(직계, 형제자매)+2명 추가 누구나(임차인이 승낙한 자) 등 4가지 선택지가 있으며 대물보험 조건은 이달 한정 무료로 1억에서 2억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종 견적 확인 페이지에서는 인수 시점에 따른 납부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수 시점이 빠를수록 총 납부 비용은 줄어들기 때문에 더 경제적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너무 길거나 신차와 중고차 가격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중고차 구매를 꺼리는 분이라면 계약기간 내 언제든지 인수할 수 있는 SK렌터카 다이렉트의 타고바이 상품 이용을 고려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