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낭여행 치앙마이 (지퍼라인-NO.39-뱅커원-선데이마켓)

어제 우리는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힐링 포션을 마신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주 가볍게 일어났다.

. 오늘은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온 치앙마이 짚라인 타러 가는 날인 8:00부터 픽업이라 일찍 준비하고 로비로 나와 대기했다.

오늘도 날씨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크크

픽업 차량은 늦지 않게 도착했다.

서양인 4명 정도 미리 타고 있어서 우리가 마지막 탑승자였던 것 같아.매일 우리가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덜고 시원한 픽업 차량이 와줘서 정말 기뻐!

차량에는 짚라인 코스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다.

너무 많아서 우리가 어떤 코스를 이용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기본형보다 조금 더 많이 타는 걸로 예약했으니까 많이 탈 거야..

치앙마이 외곽까지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피닉스 어드벤처로 오는 길에 버기카 등 액티비티 장소가 많이 모여 있는 것 같았다.

안내를 받고 아래 데스크로 갔다.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점심으로 뭘 먹을지 정하면 저렇게 3장의 표를 받을 수 있다.

열차로 가는 티켓, 리턴티켓, 음료 할인권……열차가 뭔지도 몰랐어…www

아래쪽으로 다양한 라인의 코스가 보인다.

일단 도움을 받아 장비를 착용하고~ 같이 온 외국인 4명은 안내를 받고 우리와는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아?가이드 2명의 도움을 받아 짚라인을 시작하는데 아래에서 1명은 우리 카메라를 받아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을 했고, 1명은 위에서 함께 이동하며 도와줬다.

응? 이건 완전 유격인데.. 손목 스트랩에 액션캠을 장착했는데 양손을 써야해서 촬영할 틈이 없었어.. 간단한 구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건너기 힘든 구간도 있었다.

평소에 안쓰는 근육을 사용해야했다.

.후후후

응? 이건 완전 유격인데.. 손목 스트랩에 액션캠을 장착했는데 양손을 써야해서 촬영할 틈이 없었어.. 간단한 구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건너기 힘든 구간도 있었다.

평소에 안쓰는 근육을 사용해야했다.

.후후후

생각보다 구간이 길어서 땀에 금방 흠뻑 젖는다.

. 중간에 짚라인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있다.

생각보다 구간이 길어서 땀에 금방 흠뻑 젖는다.

. 중간에 짚라인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있다.

생각보다 구간이 길어서 땀에 금방 흠뻑 젖는다.

. 중간에 짚라인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있다.

짚라인 구간 중 가장 긴 코스다.

. 집라인 어드벤처라고 유유자적 지퍼라인만 타고 있는 줄 알고 예약했다면 오산이다.

아마 대충 탈 수 있는 10살 안팎의 아이들을 데려오면 좋아할 거야.

40~50분 정도 탑승하며 짚라인은 종료된다.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특히 가이드님이 유쾌하고 열정적이어서 너무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

끝나자 다시 책상으로 돌아와 장비를 벗고 사물함에서 개인 짐을 찾았다.

잠시 기다리면 작은 열차가 오는데 기차를 타면 레스토랑까지 데려다 준다.

인적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열차가 도착하고 있다.

入り입차 같지만 의외로 재미있다.

. 사운드도 정말 기차같아서 주위를 예쁘게 꾸며놓았다.

.도착하면 짚라인을 탈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풍성하다.

사람들을 보면 개별적으로 와서 기차만 타고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 보였다.

식당은 상당히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다만 식사를 주문하러 가면 아마 무엇을 먹거나 정보는 사전에 전달된 듯 기다리면 스스로 자리에 가져다 주었다.

조금 늦었지만 식사가 나오고 할인 쿠폰으로 망고 쉐이크도 하나씩 사서 먹었다···망고 쉐이크의 당도가 너무 굿!
식사가 끝나고 조금 기다리면 다시 열차에 탑승하듯 말하고 원래 온 곳으로 돌아가면 처음 픽업하고 준 밴이 고무를 하는. 이번 여행 중에 풀 픽업, 고무는 처음이었지만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는 아주 유리하다.

땀에 흠뻑 젖고 있었으므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의 풀 가동 후, 둘 다 침대에 누웠다.

방콕, 바이에서는 망설이지 않고 일정에 맞추고 뛰어다녔지만 치앙 마이가 덥다 더워도 날씨가 너무 덥다.

. 누워서 창밖을 보면 날씨가 아주 좋다… 그렇긴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엄청난 열기에 확 달아오르지만 우기에 이런 날씨를 볼 날도 많지 않으니 축복이라고 생각하자..근처에 바트커피라는 유명한 가게가 있다고 해서 걸어갔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문 닫았다.

문은 닫았지만 뭔가 감성수저2스푼있는 집같은 느낌이 있어..오후 일정은 No39 카페와 뱅커원을 둘러보고 식사하고 돌아오는 것.. 거리는 조금 있었지만 우리에겐 볼트가 있다.

카페 앞에 도착해서 대개 외관이나 안쪽을 살짝 봐도 핫플레이스 냄새가 난다.

역시 핫플레이스인만큼 음료 가격도 굉장했어…좀 비싸더라도 시그니처 메뉴에 있는거 하나씩 시키자며 간엔로즈랑 티라미수 라떼 주문!
!
뭐 특별한 건 없지만 그냥 사진 찍기 딱 인스타 핫플레이스용이었어.음료 퀄리티는 생각보다 굿!
대충 보면 거의 셀카나 사진 찍느라 바쁘다.

아마 인스타 검색하면 다 나오는 사진일거야..그래도 덥지 않아. 나름대로 앉아서 쉬는게 좋았는데… 어, 5시가 마감시간이라니.. 생각보다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 한국이라면 이정도 핫플레이스의 경우 조명까지 설치해서 밤늦게까지 돈을 쓸어담는데..마감 시간에 맞춰 나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방갓왕으로 향했다.

오토바이 세차장은 처음 봐.반갓왕 입구예술가들이 정착하여 살면서 공방이 활성화되어 깨끗한 마을이 되었다고 하는데아, 귀여운 맛은 있지만 태사랑 누군가의 말대로…. 초기 감성은 많이 사라지고 상업지구화됐다는 아쉬운 글을 봤는데 나도 사실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지나가다가 한번 둘러보면 될 정도?우리는 한 바퀴만 둘러보고 나왔어.어차피 여기까지 온 김에 식사까지 하고 들어갈 거니까근처에 있던 식당인데 간단하게 구글에서 찾아보고 들어간 레스토랑입니다.

일단 빠지지 않는 맥주 음식이 가격도 너무 좋은데 퀄리티도 마음에 든다.

썸텀도 맛있었지만 처음 먹어본 나이소도 너무 좋았어.카이치요? 어쨌든 해산물이 들어간 튀김은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다.

. 집에서 혼맥할 때를 떠올리는 듯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볼트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다!
음식계산해준 거스름돈중에 50바트나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어..–ww숙소에서 다시 씻고 어두워지면 나가자며 잠시 태국 TV를 보는데 무에타이를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있었다.

방콕 검색 중에 주말에만 볼 수 있는 무에타이 경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 이 프로그램일 거야. 각국 선수들 나오는 거 보면 태국에서 꽤 인기 있는 경기인 것 같아.어두워지면서 올드타운 선데이마켓 방향으로 나왔다.

가다가 일부러 올드타운에서 제일 핫하다는 클럽 골목으로 내려갔는데 아직 사람은 없는데 분위기가 여기가 핫플레이스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옆에는 현지 식당도 있었다일부 구간을 넘으면 차가 들어가지 않도록 통제하고 있었다.

통제선을 넘으면 야…치앙 마이인이 이곳에 모였느냐고 생각할 정도로 인파도 많고 넓은 것도 매우 넓었다.

간단하게 앉아 주전이라도 하고 보자는 심정이었지만, 어디 가도 빈자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치앙마이 최대 야시장인 만큼 음식도 매우 다양했고 상품도 다양했다.

가격대도 그리 높지 않았다.

우리는 동쪽 게이트 끝까지 곧장 걸어서 서쪽 끝까지 돌아왔다.

메인 스트리트뿐만 아니라 중간에 사원에서도 음식을 팔고 있어 모든 것을 돌아보는 것은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구석구석 많은 길거리가 즐비했다.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유리공예도 진행하여 어느 야시장보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보였다.

우리는 배낭여행객이라 딱히 살 건 없었는데, 철형 동남아 스타일 셔츠를 사려고 옷 매장에서는 한 번씩 멈추고 가격대를 물었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셔츠는 400밧드가 훌쩍 넘고 일반적으로 입는 동남아 무늬? 일반 셔츠는 150바트 조금 넘는 금액이었지만 적당히 싼 곳에서 610바트 협상해서 구입했다.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유리공예도 진행하여 어느 야시장보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보였다.

우리는 배낭여행객이라 딱히 살 건 없었는데, 철형 동남아 스타일 셔츠를 사려고 옷 매장에서는 한 번씩 멈추고 가격대를 물었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셔츠는 400밧드가 훌쩍 넘고 일반적으로 입는 동남아 무늬? 일반 셔츠는 150바트 조금 넘는 금액이었지만 적당히 싼 곳에서 610바트 협상해서 구입했다.

오랫동안 본 아주 키큰 아저씨.. 저 텐트 끝부분이 2.1미터 정도래요.. 도대채 키는 얼마야?;;팟타이를 면 굵기로 분류해서 파는 곳인데 굉장히 참신하네..초밥집도 너무 쌌는데 먹어볼까 했는데 해산물은 클라비 가서 먹어.아직 야시장에서 생선이나 해산물은 싫어. 위생보다 무서운 배탈…아이스크림 열 박스를 하나씩 물고 돌아다녔다.

우리는 인파가 많은 곳보다 조용한 곳을 방문했다.

철현이 알기로는 루프탑에서 꼬치구이에 맥주 한잔 마실 수 있는 곳을 안다고 해서 가봤다.

동쪽 게이트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지만 건물 전체가 꼬챙이였다.

처음에는 2층에 가서 먹을까 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2층에 있던 사람들도 올라가라고 얘기해줬다.

루프탑에 오르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다들 여기 있었구나..높은곳이라 공기도 시원하고 나름 내려다보이는 분위기도 좋았다.

가운데는 DJ박스도 있고 뒤에는 치앙마이에서 펼쳐진 레이저쇼… 후후후매일 유리 발코니에 올라간 커플가격이 싸진 않았지만 일단 1인 1맥을 주문했다.

따로 얼음이 없어서 얼음을 주문했는데 너무 많아..얼음만 40바..TT꼬치 5개 주문하고 배불러는 아니지만 안주에 선데이 마켓의 야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10시가 조금 지나면 야지에서도 철수하는 상인들이 보이고 그 많던 인파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렇긴 그 인파는 어디 갔을까?아…여기 있었구나…다시 들어가본 클럽골목..초저녁과는 전혀 다른 미친 분위기..가장 핫한 조인 옐로우는 자리도 없이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바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바이에서 실패한 샘송을 주문했다.

너무 진하다.

. 이게 샘송이야… 한국으로 치면 캡틴큐?사실 이 동네는 네 자리, 내 자리, 술이 없는 것 같아.. 모두 선불이었고, 이 가게에서 술을 시켜 들고 옆 가게에 가서 춤을 추든 간에 굉장히 무료한 분위기.우리는 바이에서 실패한 샘송을 주문했다.

너무 진하다.

. 이게 샘송이야… 한국으로 치면 캡틴큐?사실 이 동네는 네 자리, 내 자리, 술이 없는 것 같아.. 모두 선불이었고, 이 가게에서 술을 시켜 들고 옆 가게에 가서 춤을 추든 간에 굉장히 무료한 분위기.한때 인천 주안나이트를 다녔던 우리는.. 이제 그들처럼 내일도 없이 달릴 나이가 아닌것 같기도 해.. 그냥 한잔씩 마시면서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어..샘송 먹고 필리핀 생각나서 하나 사온 산미겔라이트!
최애 맥주한국 소주 들고 다니면서 마시는 외국인도 있어.아…아마 태국 12시부터 술 판매 금지가 없으면 해 뜰 때까지 이렇게 놀 것 같아.. 우린 내일 일정 때문에 자정이 되기 전에 숙소로 컴백!
씻고 자기 전에 잠깐 숙소 밖으로 나갔는데, 우리 옆에 있던 먼 외국인 3인조가 돌고 있어서 물어보니 가게 문 닫았다고 아쉬워하더라.. 아일랜드 청년들이었는데 내일 조인 옐로우에서 만나자고 해서 미안해!
우리는 크라비에 가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