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보다 한발 앞선 밀실 레전드 공포영화 ‘큐브’가 무려 25년 만에 원작자 빈센조 나탈리가 참여한 리메이크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예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는 일본 인기 배우들이 참여하면서 독특하게 재탄생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배우들이 참여해서 기대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큐브 감독 시미즈 야스히코 출연 스다 마키, 오카다 마사키, 야스시, 요시다 코타로, 사이토 타쿠미 공개 2022.08.24
이유도 모르고 수상한 방에 갇혀서 버린 사람들.평범한 아르바이트 학생, 기업 임원, 어린 학생, 트라우마가 있는 청년, 이유가 있는 듯한 남자, 무표정의 여자까지!
생면부지의 6명이 생존을 건 탈출에 도전하겠습니다.
잘못된 방을 선택하면 심한 죽음이 찾아옵니다.
잔인한 트랩을 가진 큐브형의 방을 벗어나서 밖에 나가려면 자기들을 가둔 수상한 큐브에 얽힌 비밀을 풀어야 하는데 위험과 위기 앞에서 한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이 소규모 집단에서도 갈등과 반목은 일어날 뜻밖의 비극도 발생합니다.
원작의 대히트로 인한 공포 영화 좋아하지 않는 나도 원작에 대한 언급은 있었고, 원작자가 참가한 리메이크작이라는 점에서 또 좋아하는 일본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잠시 보고 싶은 영화였지요.그러나 개봉 후는 생각보다 얇은 영화 평에 의해서 기대를 많이 버리고 관람했지만, 그 때문인지 사전에 접한 다른 분들의 몇몇 평처럼 최악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공포 영화인데 갑자기 신파로 이끄는 점이나 공포 영화인데 교훈을 주기로 한다는 점과 때에는 장면을 이끌어 가는 데 어색한 배우들의 연기와 원작자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이를 허락한 거에요?”‘ 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아쉬움은 남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이토 우타 쿠미와 스다 마사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개취이므로 양해 바랍니다.
-_-)원작을 보신 분들은 분명히 어색하고 실망하려고 합니다.
저는 20년 정도 전에 원작을 보고 있었으므로, 기억하는 것은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 뿐 나머지는 리메이크작을 보면서 가끔 생각 났는데 완전 실망할 것은 없지 못했고 나이가 들면서 약해진 것인가 설레서 간이 오그라들 순간은 있었습니다.
잔혹한 장면이 나오니까요.그래도 결말은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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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이래봬도 공포 스릴러가 휴머니즘을 가장한 신파를 안고 SF에 확 건넌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나는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PS. 몇년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났던 사이토 타쿠미의 직찍기도 조금~ 사람들에게 밀려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이라 심하게 흔들린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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