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보다 자동차용 반도체를 잘 만드는 회사. 정확히 설계하는 회사(팹리스)다.
믿을 수 없지만 중소기업 텔레칩스가 그렇다.
이 기술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버티고 있지만 따라잡을 수 있는 영역이다.
시가총액 2000억원으로 저평가 상태다.
드림레이쇼를 생각하면 10만원 가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텔레칩스가 아쉬운 것은 하이엔드보다는 중소형 세단에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아반떼, 쏘나타, K5 등 현대기아차 차량이 텔레칩스를 쓴다.
현대차가 자율주행, 수소차, 애플카와 협력하면 텔레칩스도 함께 올라가야 한다.
텔레칩스가 기술력 개발을 통해 수익성만 확보하면 제2의 엔비디아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보다는 5년, 10년 뒤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 참고 : 텔레칩스 자회사 칩스앤미디어 있음. 상장되어 있다
<관련 기사 첨부 국내 반도체 업계가 차세대 자동차 시장의 핵심 부품으로 떠올랐다”차량용 반도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담 팀을 설치하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강점이 있는 D램과 NAND형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향후는 시스템 반도체까지 공략하기 위해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시장 조사 회사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2018년 323억달러(38조원)에서 2025년 655억달러(약 77조원)까지 성장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자동 운전 차는 일반 내연 기관차에 비해서 반도체 부품이 배로 들어간다.
UBS에 따르면 일반 차량은 평균 400달러, 전기 자동차는 지금보다 600달러 늘어난 1000달러,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ADAS)까지 추가할 경우 추가로 650달러 반도체 부품이 투입된다.
상반기 베스트 셀러 전기 자동차인 테 스라 모델 3은 1697달러 반도체 부품이 들어간다.
데이비드 폰 디마르, 차+앵스플래시
저의 반도체 업계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빅 2″인 삼성 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담 팀을 구성하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 전자는 16년 인수한 헤르만을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삼성 전자 관계자는 ” 많은 글로벌 OEM과 수백의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자동차 브랜드별 전용 DRAM과 NAND생산 시설 사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의 비전을 발표한 삼성 전자는 자동차용 프로세서 브랜드”엑시노스오ー토”과 이미지 센서 브랜드”아 오는 셀 오토”을 발매하고 차량용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엑시 노스오ー토은 제품 군에 맞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ADAS)용 “A시리즈”텔레 마틱스 시스템용”T시리즈”로 구분된다.
V시리즈는 아우디 등 일부 브랜드에 공급했으며 T시리즈도 헤르만과 손 잡고 만든 5G기반의 TCU(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에 투입된다.
삼성 전자는 5G기반의 TCU을 올해 초 열린 “CES 2020″에서 공개하고 이는 2021년 양산 예정인 BMW전기 자동차”아이 넥스트(iNEXT)”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폰용 이미지 센서를 만들던 기술을 토대로 자동 운전 차용 이미지 센서도 고도화하고 전장 시장에서 소니와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달 삼성 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이 현대 자동차 그룹 남양 연구소에서 정·위 손 수석 부회장과 회동한 만큼 삼성 반도체 기술이 들어갔던 제네시스와 아이오닛크브랑도의 전기 자동차가 출시될 가능성도 높다.
SK하이닉스도 16년부터 전담 팀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심·데 용 SK하이 닛크스오ー토모ー티브 담당은 최근 뉴스 룸을 통해서”SK하이닉스는 올해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심 담당이 언급한 성과는 자동차 티아 1,2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늘고 있다고 해석된다.
실제 차량용 반도체는 고온과 고압 등에서도 동작이 가능해야 하므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반도체도 일반 실리콘은 아니다”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소재로 사용하는 등 조건이 2~3배는 어렵다.
심 담당은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ISO 26262), 반도체 신뢰성 시험 규격(AEC-Q1006)등 이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더 안전한 차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품질과 효율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중소 기업 중에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텔레비전 칩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텔레 칩스는 COVID-19로 글로벌 홍보 분야는 어렵지만 온라인 모임 등을 통해서 새로운 고객사 찾아 나서고 있다.
텔레 칩스는 2011년부터 세계 1위의 NXP를 밀어내고 현대 자동차에 IVI용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와 그랜저 이하 급인 현대·기아 차 차량에 대다수의 텔레 칩스 AP가 탑재될 정도로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텔레 칩스의 관계자는 “전기 차 시대에는 배터리 소모 문제가 중요하다.
MP3부터 시작한 회사라서 효율적인 전력 소모를 하는 전력 관리 반도체(PMIC)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로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단기적으로 프로모션이 원활하지 않지만 비디오 콘퍼런스 등을 통해서 고객 회사와 접촉하는 기술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육성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때문에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세계 1위를 달성하는 팹리스 세계 점유율을 현재의 1.6%에서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 관계자는 “시스템 반도체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 구성이 최종 단계”로 “이달 중 구체적인 윤곽을 정한 향후의 방향 등을 설명할 “이라고 말했다.